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3월 12일 코엑스에서 공동 개최한 “물품조립 AI-로봇 챌린지”에서 기계공학부 신동준 교수 연구팀이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 및 전자기술연구원(KETI)과 함께 출전하여 우승을 차지했다.

본 대회는 조립설명서를 AI머신이 스스로 읽고 조립 작업계획을 생성한 후, 다관절 로봇이 실환경의 물체를 인식하여 가구의 조립을 자동으로 수행하는 대회이다. IKEA 스테판 의자 조립하는 지정 미션과 변형된 형태의 의자를 조립하는 자유 미션을 수행하고 조립의 속도와 정확성을 평가받는 대회이다.

서울대-광주과학기술원, 고려대-써로마인드, 한양대-생산기술원 컨소시엄 등이 최종 결선에 출전하였고, 본 컨소시엄이 가장 빠른 시간인 38분(지정 미션), 52분(자유 미션)만에 조립에 성공하였다.

특히 연구팀의 박사과정 윤성섭, 석사과정 김선우 연구원은 사람과 로봇의 작업 방식 차이에서 야기되는 문제점을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AI가 생성한 작업계획을 로봇이 효율적이고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는 알고리즘 구현과 로봇학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컨소시엄의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였다.

기계공학부 신동준 교수, 윤성섭 박사과정, 김선우 석사과정 (좌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