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 기계공학부 신동준·최승태·유재영·인정빈·이형순·이기욱 교수 연구팀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지원하는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는 철을 금으로 만들려던 고대 연금술처럼 개발에 성공할 시 사회·경제적 파급력이 매우 크지만, 실패 가능성도 그에 못지않게 큰 초고난도 주제에 도전하는 4142억원 규모의 산업부 시그니쳐 R&D 사업이다. 

일반 국민이 참관하는 오디션형의 공개평가를 통해 선별된 3개 기관 (우리 대학, KAIST, 한국기계연구원)은 1년 6개월여 간의 예비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2차 경쟁형 평가를 통해 우리 대학 연구팀이 1개의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알키미스트 프로젝트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연구팀은 5년간 총 250억원을 지원받아 ‘100m를 7초에 주파하는 착용형 로봇 수트’를 개발한다. 우리 대학의 대학원 학생연구원을 주축으로 개발된 착용형 로봇 'DASH'는 혁신적인 액화질소 기반의 무소음 인공근육, 고효율의 안전한 인공인대 및 전신센서 수트를 활용한 것으로 유튜브 동영상 DASH Suit(https://www.youtube.com/watch?v=qUAOFw_dvjM), DASH Application(https://www.youtube.com/watch?v=8lVBDV8wbQM)을 통해 보다 자세한 개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이번 프로젝트의 총괄 주관기관으로서 ‘인간-로봇 융합 연구센터’를 학내에 설립하고, 스포츠공학, 의류학, 전산학, 의학 등의 최고 전문가와 융합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센터에는 쿠팡, CJ대한통운(물류), LS네트웍스(스포츠), LIG넥스원(국방), 큐렉소(의료), 영원무역(아웃도어), 파라테크(소방·방재) 등 13개의 기업 멤버쉽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한민국 육군 등 관계 기관도 참여의사를 타진하고 있다.